1928년 7월 『조선지광』에 발표해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단편이다. 동대문 밖 학교 공사장의 뜨내기 미장이 화자가 밤에 정전 옆에서 본 '도깨비불'의 정체를 캐다가, 자동차에 치여 발목을 잃은 걸인 여인과 아이가 약을 찾느라 그은 성냥불이었음을 알게 되고, 서울에 늘어 가는 이런 '유령'을 어떻게 할 것인지 독자에게 묻는다. 도시 유랑민의 비참을 고발한 초기 경향 소설의 출발점이다.
구하기 — 검수된 판본 2
검수는 이 작품의 판이 맞는지(제목·역자·ISBN)다. 지금 살 수 있는지는 「판매 확인」이 붙은 판만 우리가 서점에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