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를 앞둔 도심 전자상가, 수리실의 은교와 트랜스 공방의 무재 이야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겪은 사람의 그림자가 일어서는 설정으로 재개발의 폭력을 다루고, 서로의 말을 되받는 두 사람의 느린 대화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작가는 2009년 용산 참사 뒤 이 소설을 썼다고 밝혔고, 출간한 해에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구하기 — 검수된 판본 2
검수는 이 작품의 판이 맞는지(제목·역자·ISBN)다. 지금 살 수 있는지는 「판매 확인」이 붙은 판만 우리가 서점에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