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용정으로 파견된 만철 측량기사 김해연이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낸 편지 한 장을 받고, 북간도 항일유격근거지에서 혁명을 꿈꾼 동지들이 서로를 의심해 총부리를 겨눈 민생단 사건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장편. 통계 숫자로만 남은 사람들 각자의 고유한 얼굴을 되살리려 한, 김연수의 세 번째 역사소설이다.
구하기 — 검수된 판본 1
검수는 이 작품의 판이 맞는지(제목·역자·ISBN)다. 지금 살 수 있는지는 「판매 확인」이 붙은 판만 우리가 서점에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