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미, 칠월의 솔』(2013) 이후 9년 만의 소설집으로 여덟 편을 실었다. 1999년 여름 동반자살을 결심한 두 대학생이 시간여행 소설 『재와 먼지』를 계기로 뜻밖의 선택을 하는 표제작처럼, 과거에서 미래로만 흐른다고 여겨지는 시간을 다르게 정의하며 이야기를 접한 삶이 새로 시작되는 순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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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는 이 작품의 판이 맞는지(제목·역자·ISBN)다. 지금 살 수 있는지는 「판매 확인」이 붙은 판만 우리가 서점에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