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 파산하고 도박과 절도로 떠도는 형 응칠이 아우 응오의 논에서 벼를 훔쳐 가는 도둑을 잡고 보니, 도둑은 그 논을 지은 응오 자신이었다. 추수해도 돌아오는 것이 없는 소작농이 제 논의 벼를 훔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김유정 특유의 해학을 되도록 걷어 내고 반어로 보여 준다. 1935년 7월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다.
구하기 — 검수된 판본 1
검수는 이 작품의 판이 맞는지(제목·역자·ISBN)다. 지금 살 수 있는지는 「판매 확인」이 붙은 판만 우리가 서점에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