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 1937 · 소설·단편
따라지
사직동 꼭대기 초가집에서 밀린 방세를 받아 내려는 주인마누라와, 버스 차장 딸에게 얹혀사는 영감, 카페에 나가는 아끼꼬, 누이 방에 얹혀 글만 쓰는 '톨스토이' 같은 세입자들이 어느 봄날 벌이는 소동을 그렸다. 1930년 누이 집에 기식하던 사직동 시절의 체험에서 나온 작품으로, 농촌을 떠나 도시 변두리 빈민의 삶을 같은 골계와 해학으로 다룬다. 1937년 2월 『조광』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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