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책

소포클레스

Σοφοκλῆς

기원전 497–406 · 고대 그리스어 · 서유럽

세 번째 배우와 확대된 합창단을 써서 인물들 사이의 관계 자체를 사건의 동력으로 만들었고, 『오이디푸스 왕』에서는 주인공이 자기 정체를 알아 가는 과정과 파국이 같은 선 위에서 진행되도록 플롯을 짰다. 인지와 급전이 한 지점에서 겹치는 이 구성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비극의 표본으로 분석했고, 이후 서양 극작술은 '잘 짜인 플롯'을 말할 때마다 이 작품으로 돌아갔다.

여기서 읽기 시작

입문 순서 4

  1. 오이디푸스 왕기원전 429

    역병의 원인을 캐는 수사가 곧 수사관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이 되는 단일 구성이라 한 자리에서 읽히고, 이 지도에서 소포클레스의 자리를 결정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역병의 원인을 찾는 수사가 곧 수사관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이 되는 구성. 인지와 급전이 한 지점에서 겹치는 이 플롯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비극 구성의 표본으로 들었다.

  2. 안티고네기원전 441

    매장을 금한 국법과 죽은 자를 묻어야 한다는 의무가 어느 쪽도 명백히 틀리지 않은 채 충돌한다.

  3. 필록테테스기원전 409

    상처 입고 버려진 궁수를 다시 전장으로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맡은 젊은 네오프톨레모스가 속임수와 연민 사이에서 흔들린다.

  4.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기원전 401

    추방된 오이디푸스가 아테네 근교 콜로노스의 성역에서 죽음을 맞는 마지막 하루. 소포클레스가 죽은 뒤 기원전 401년에 상연되었고, 자기 고향 구역을 무대로 삼은 만년작이다.

주의 — '테바이 3부작'으로 묶인 판본을 이야기 순서(오이디푸스 왕 →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 안티고네)대로 읽는 경우가 많지만, 세 편은 36년에 걸쳐 따로 쓰인 별개의 작품이고 만년작인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가 가장 정적이라 중간에서 걸린다.

난도 2/5 — 한 편이 100쪽 남짓이고 사건이 하루 안에 끝나 줄거리는 쉽게 따라간다. 다만 합창 대목의 압축된 서정과 테베·라이오스 가문 전설, 신탁 관습이 각주 없이는 건너뛰어지기 쉽다.

이어지는 한 사람

나머지 관계 2 — 선이 그어진 이유
같은 자리, 같은 때 — 8명

출처 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