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책

염상섭

ㅇㅅㅅ

1897–1963한국어동아시아

도판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한 인물의 귀국 여정과 한 집안의 유산 다툼이라는 구체적인 틀에 담아 관찰한 소설가다. 「만세전」은 도쿄 유학생이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을 따라가며 형사의 심문과 감시, 몰락해 가는 조선인들을 차례로 보여 주고, 『삼대』(1931)는 조부·아버지·손자 삼대의 갈등과 조부의 죽음이 불러온 재산 상속 문제로 1930년대 서울 중산층 집안의 몰락을 그렸다. 『삼대』에서는 서울 중류층의 생활어로 인물의 실생활을 구체화한 문체가 높이 평가된다. 1963년 작고할 때까지 장편 20여 편, 단편 150편, 평론 100여 편을 남겼다.

여기서 읽기 시작

입문 순서 4

  1. 중편 한 편 분량이고, 도쿄에서 서울까지의 여정을 따라 장면이 차례로 이어지는 기행 구조라 배경지식 없이도 줄거리를 놓치지 않는다.

    원제 「묘지」로 1922년 『신생활』에 연재하다 잡지 폐간으로 3회에서 끊겼고, 1924년 『시대일보』에 「만세전」으로 제목을 바꿔 59회로 완결한 뒤 그해 단행본으로 냈다.

  2. 1949년 8월 『신천지』 38호에 발표했다.

  3. 삼대1931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조선일보』에 215회 연재하고 1947년 을유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 냈다.

  4. 1921년 8월부터 10월까지 『개벽』에 3회 연재한 데뷔작이다.

그 밖의 작품 1
  • 제야1922

    1922년 『개벽』에 발표한 일인칭 서간체 소설로, 동경 유학을 마치고 결혼한 최정인이 죽음을 앞두고 스물다섯 해의 삶을 회고하는 긴 유서의 형식을 취한다.

이어지는 한 사람

나머지 관계 1 — 선이 그어진 이유

같은 자리

같은 자리, 같은 때 — 10명
출처 3건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작가·작품 항목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 작가의 생애·작품 기초 사실 확인용
  2.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3·9·22 — 염상섭 『삼대』(정호웅 엮음, 2004)·『만세전 — 염상섭 중편선』(김경수 엮음, 2005)·『두 파산 — 염상섭 단편선』(김경수 엮음, 2006) — 문학과지성사 · 『만세전』 510쪽(「만세전」·「해바라기」·「미해결」·「두 출발」), 『두 파산』 486쪽(「표본실의 청개구리」·「암야」·「제야」·「두 파산」 등 11편), 『삼대』 711쪽
  3. 최원식, 「한국현대문학사 연습 〈5회〉: 여성문학의 탄생」 (2025. 3. 15.) — 계간 작가들 · 염상섭의 노라론(「지상선을 위하여」, 『신생활』 1922. 7.), 『개벽』 초기 삼부작, 『견우화』 자서의 자평, 「만세전」·「해바라기」를 다룬 연재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