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희
1942–2022한국어동아시아
도판
철거 계고장을 받은 난장이 일가의 이야기를 열두 편의 연작으로 나누어, 편마다 서술하는 인물을 바꾸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병치하는 방식으로 1970년대 산업화 속 빈부 갈등과 노사 대립을 여러 자리에서 비추었다. 그 냉혹한 현실을 동화 같은 환상 장면과 짧게 끊어지는 단문에 담았다. 1978년 한 권으로 묶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대학가 신입생의 필독서가 되었고, 2024년 325쇄·150만 부를 넘기며 지금도 새 판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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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5
조세희의 소설 세계는 이 연작을 중심으로 서 있고, 이성과힘 개정판(2024)으로 지금 살 수 있다.
철거 계고장을 받은 서울 낙원구 행복동의 난장이 일가와 그 주변 인물들을 열두 편의 연작으로 따라가며, 편마다 서술하는 인물을 바꾸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병치해 도시 빈민의 삶과 노사 대립을 여러 시점에서 비춘다.
- 시간여행1983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후 문학과지성사에서 낸 소설집으로, 중편 「시간 여행」과 「모독」 「모두 네 잎 토끼풀」 「사막에서」를 묶었다.
- 침묵의 뿌리1985
카메라를 들고 탄광 지대인 강원도 사북을 찾아가 찍은 사진과 산문을 묶어 열화당에서 낸 사진 산문집이다.
이어지는 한 사람
- 김애란→ 영향
김애란은 2007년 YES24 기고문 「잊을 수 없는 소설 속 그 인물」에서 조세희 연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중 「칼날」의 신애를 잊을 수 없는 인물로 꼽았고,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2019) 표제 산문에서 그 대목을 다시 인용했다. 단편 「좋은 이웃」(2021)에서는 주인공 부부가 버리는 책으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골라 그 한 대목을 소설 말미에 넣었고, 2025년 경향신문·채널예스 인터뷰에서 집과 계층을 써 온 선배 세대의 역사를 의식하며 한 세대가 사랑한 작품 가운데 이 책을 택했다고 밝혔다. 문헌 기록
출처 3건
- 김애란, 「잊을 수 없는 소설 속 그 인물 — 조세희 단편 〈칼날〉 속의 신애」 (2007. 7. 14.) — YES24 블로그 작가 특별 기고 · 조세희 연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중 「칼날」의 신애를 잊을 수 없는 소설 속 인물로 꼽은 김애란의 기고문. 『잊기 좋은 이름』(2019)의 표제 산문이 이 글을 다시 인용한다.
- 소설가 김애란 “이번 작품에 가장 가깝게 영향 준 자료는 동시대의 풍경과 신문” (2025. 7. 2.) — 경향신문 · 『안녕이라 그랬어』 출간 인터뷰 — 「좋은 이웃」 말미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인용과 선배 세대의 주거·계층 서사에 관한 발언
- 김애란 “완성형 명사가 아니라 실천형 동사였으면” (2025. 7. 22.) — 채널예스 (예스24) · 「좋은 이웃」에 조세희의 작품을 넣은 이유를 밝힌 인터뷰
나머지 관계 2 — 선이 그어진 이유
- 황정은→ 영향
황정은은 2016년 『Asymptote』 인터뷰에서 국내 작가나 문학적 흐름 가운데 주요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간단하고 명료한 문장들'을 무척 좋아했다고 답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百의 그림자』를 2009년 용산 참사 뒤에 썼다고 밝혔다. 문헌 기록
출처 1건
- Hwang Jungeun on Seoul, noodles, and gentrification (M. René Bradshaw 인터뷰) — Asymptote Blog · 2016년 10월 24일. 황정은의 한국어 답변 원문과 데버라 스미스의 영역을 함께 실은 인터뷰. 『百의 그림자』 집필 배경(용산 참사)과, 국내 영향을 묻는 질문에 조세희·오정희·김승옥을 꼽은 답변이 실려 있다.
- 황석영↔ 친연
이호규의 논문 「1970년대 저항의 두 지점 — 황석영의 〈객지〉와 조세희의 〈뫼비우스의 띠〉 비교 연구」(『현대문학의 연구』 28, 2006)는 두 작품을 1970년대 저항 서사의 두 지점으로 놓고 비교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민중문학」·「도시소설」 항목도 두 사람을 1970년대 노동자·도시 주변부 서사의 대표로 함께 꼽는다. 황석영은 자신이 가려 뽑은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2015)에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실었다. 학계 통설
출처 3건
- 1970년대 저항의 두 지점 — 황석영의 〈객지〉와 조세희의 〈뫼비우스의 띠〉 비교 연구 —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 이호규, 『현대문학의 연구』 28권, 2006년 3월, 337–372쪽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작가·작품 항목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 작가의 생애·작품 기초 사실 확인용
-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전 10권) — 문학동네 · 황석영 엮음, 2015년 1월 — 2011년 11월부터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연재. 40번째 작품으로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수록
같은 자리
출처 2건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작가·작품 항목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 작가의 생애·작품 기초 사실 확인용
- “우리 모두는 난쟁이”…‘난쏘공’ 작가 조세희 잠들다 — 한겨레 · 최재봉 기자, 2022년 12월 25일 — 생애·등단·난장이 연작 발표와 출간·판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