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책

황석영

ㅎㅅㅇ

1943–한국어동아시아

도판

1970년대 「객지」와 「삼포 가는 길」에서 간척 공사장의 노동쟁의와, 개발로 고향을 잃고 떠도는 노무자들의 귀향길을 사실주의 중·단편으로 그렸다. 『한국일보』에 10년간 연재한 『장길산』에서는 숙종 때 실존 인물 장길산과 광대 무리를 중심에 두고 지배층의 사료를 하층민의 시각으로 다시 읽어 조선 후기사를 재구성했다. 1998년 이후로는 민담·판소리·무속의 형식을 소설의 틀로 빌려 오는 방법을 스스로 '민담적 리얼리즘'이라 부르며 『손님』 『바리데기』를 썼고, 철도원 집안의 백여 년을 다룬 『철도원 삼대』의 영역본은 2024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여기서 읽기 시작

입문 순서 4

  1. 지금 창비판 한 권(302쪽)으로 살 수 있고, 무속설화 속 여신과 삶이 겹치는 소녀 바리 한 사람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무속설화 바리데기의 여신과 삶이 겹치는 현대의 소녀 바리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 영국 출판사의 '신화 프로젝트'에 응해 구상했고, 『한겨레』 연재를 거쳐 2007년 창비에서 책으로 나왔다.

  2. 손님2001

    1950년 황해도 신천에서 벌어진 학살을 배경으로, 기독교와 맑스주의라는 두 이념에 휩쓸린 사람들의 원한과 해원을 다룬 장편. 오에 겐자부로는 한국의 민중문화가 이 소설의 형식과 방법으로 녹아 있다고 평했고, 2001년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3. 철도원 삼대2020 초간

    고공농성 중인 현재의 노동자에서 출발해 서울 영등포를 무대로 철도원 집안의 근현대 백여 년을 거슬러 간다.

  4. 『한국일보』에 1974년부터 1984년까지 2,092회 연재된 대하 역사소설. 숙종 때 실존 인물 장길산과 광대 무리가 걷는 길을 따라가며, 봉건 지배층의 관점에서 쓰인 사료를 하층민의 시각으로 다시 읽어 조선 후기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그 밖의 작품 2
  • 객지1971

    1960년대 후반 바닷가 간척 공사장에서 저임금과 감독의 착취에 맞서 노동자들이 쟁의를 꾸리다 회사의 회유 공작에 꺾이는 과정을 따라간다.

  • 떠돌이 노무자 영달과 정씨, 술집에서 도망친 백화가 눈 내리는 들길에서 만나 서로의 처지를 알아 가는 귀향길 단편. 정씨가 찾아가는 고향 삼포가 개발 사업으로 송두리째 사라졌다는 결말로, 산업화에 뿌리 뽑힌 사람들의 처지를 가리킨다.

이어지는 한 사람

  • 大

    황석영은 2005년 7월 도쿄 세타가야의 오에 겐자부로 자택을 찾아 대담했고, 『한겨레』가 이를 광복60돌 대담(2005. 8. 15.)으로 실었다. 이 대담에서 오에는 「객지」가 일본에 소개된 뒤로 황석영의 작품을 계속 읽어 왔고 『손님』 영어판 추천서를 썼다고 말했으며, 황석영은 대학생 때 오에의 「사육」 같은 단편을 읽고 전쟁 중 아이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답했다. 문헌 기록

    출처 1건
    1. 「한-일작가 황석영-오에 겐자부로, 문학과 동아시아를 말하다」 — 광복60돌 대담 (2005. 8. 15.) — 한겨레 · 2005년 7월 14일 도쿄 세타가야구 오에 겐자부로 자택에서 한 대담 — 네이트 뉴스 전재본
나머지 관계 2 — 선이 그어진 이유
  • ㅈㅅㅎ
    조세희↔ 친연

    이호규의 논문 「1970년대 저항의 두 지점 — 황석영의 〈객지〉와 조세희의 〈뫼비우스의 띠〉 비교 연구」(『현대문학의 연구』 28, 2006)는 두 작품을 1970년대 저항 서사의 두 지점으로 놓고 비교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민중문학」·「도시소설」 항목도 두 사람을 1970년대 노동자·도시 주변부 서사의 대표로 함께 꼽는다. 황석영은 자신이 가려 뽑은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2015)에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실었다. 학계 통설

    출처 3건
    1. 1970년대 저항의 두 지점 — 황석영의 〈객지〉와 조세희의 〈뫼비우스의 띠〉 비교 연구 —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 이호규, 『현대문학의 연구』 28권, 2006년 3월, 337–372쪽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작가·작품 항목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 작가의 생애·작품 기초 사실 확인용
    3.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전 10권) — 문학동네 · 황석영 엮음, 2015년 1월 — 2011년 11월부터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연재. 40번째 작품으로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수록
  • ㄱㅎ
    김훈↔ 친연

    이경재의 KCI 등재 논문 「한국현대노년소설과 말년성」(『현대소설연구』 79, 2020)은 황석영의 『해질 무렵』(2015)과 김훈의 『공터에서』(2017)를 한국 노년소설의 말년성이라는 틀로 함께 읽는다. 앞의 소설에서는 거대한 파국으로서의 말년성을, 뒤의 소설에서는 생물학적 차원에서 그려진 말년성을 읽어 내 두 작가의 늦은 장편을 짝지었다. 편집 추론

    출처 1건
    1. 이경재, 「한국현대노년소설과 말년성 — 황석영의 『해질 무렵』과 김훈의 『공터에서』를 중심으로」, 『현대소설연구』 79 (2020), 175–202쪽 — 한국현대소설학회 · KCI 등재. 2장 「거대한 파국으로서의 말년성 — 황석영의 『해질 무렵』」, 3장 「생물학적 차원에서 그려진 말년성 — 김훈의 『공터에서』」.

같은 자리

같은 자리, 같은 때 — 10명
출처 4건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작가·작품 항목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 작가의 생애·작품 기초 사실 확인용
  2. 한국현대문학대사전 — 「황석영」·「객지」 항목 — 권영민 (네이버 지식백과 수록)
  3. 황석영 저자 소개 — 창비 (Changbi Publishers)
  4. 황석영 “‘철도원 삼대’ 1년 반 만에 완성… 부커상 꼭 받고 싶다” (2024. 4. 19.) — 국민일보 · 김남중 기자. 『철도원 삼대』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후보 지명 기자간담회(2024. 4. 17.) 기사 — 다음 뉴스 전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