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 독일어 · 중부유럽
베르테르의 편지로 채워지다 편집자의 보고로 끝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유럽에 파란 연미복과 노란 조끼의 유행을 퍼뜨렸고, 평생에 걸쳐 쓴 『파우스트』에 끝나지 않는 근대인의 욕망을 담았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는 한 사람이 세계와 부딪히며 형성되는 과정을 소설의 뼈대로 삼아 교양소설의 표준형을 제공했다. 세계문학(Weltliteratur)이라는 말을 자기 시대의 과제로 제시한 것도 그이며, 이 말은 문학을 국민문학의 합이 아니라 번역과 교류의 장으로 보는 관점의 이름이 되었다.
입문 순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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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
편지 형식의 짧은 소설이라 하룻밤에 읽히고, 감정을 서술의 중심에 놓는 괴테 초기의 방법이 그대로 드러난다.
베르테르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가 대부분을 채우고, 2부 후반부터는 「편집자가 독자에게」가 이어받아 그의 죽음을 3인칭으로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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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1809
화학의 친화력 개념을 네 인물의 관계에 대입한 실험적 장편. 감정을 자연법칙처럼 관찰하는 냉정한 문체가 후대 소설의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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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1795
연극에 빠진 청년이 세계와 부딪히며 자기 형성을 겪는 과정을 서술해 교양소설의 표준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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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1808
학문에 절망한 학자와 메피스토펠레스의 계약을 두 부에 걸쳐 전개한 극시. 1부는 1808년, 2부는 사후인 1832년에 나왔고 근대적 욕망의 상징이 되었다.
그 밖의 작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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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시집1819
하피즈의 페르시아 시를 응답 대상으로 삼아 쓴 시집. 서로 다른 문학 전통이 한 권 안에서 대화하는 형식을 시도했다.
주의 — 『파우스트』로 시작하면 1부의 그레트헨 비극은 따라가더라도 2부의 알레고리에서 막히기 쉽다.
난도 3/5 — 『베르테르』는 하룻밤 분량이지만 『파우스트』 2부는 그리스 신화, 연금술, 궁정 알레고리가 층으로 겹쳐 주석 없이는 장면의 목적이 잡히지 않는다. 『빌헬름 마이스터』는 삽화적 구성이라 줄거리의 견인력이 약하다.
이어지는 한 사람
- ·윌리엄 셰익스피어영향
괴테는 1771년 연설 「셰익스피어 명명일에」에서 프랑스 고전극의 삼일치를 버리고 셰익스피어를 자기 세대의 척도로 선언했으며,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의 『햄릿』 해석 장들로 그 독서를 소설 안에 옮겼다. 문헌 기록 · 출처 1건
나머지 관계 6 — 선이 그어진 이유
- ·토마스 만영향
토마스 만은 「괴테와 톨스토이」(1921년 강연·1923년 간행), 「시민 시대의 대표자로서의 괴테」(1932) 등 일련의 강연·에세이에서 괴테를 자기 문학의 준거로 세웠고, 소설 『바이마르의 로테』(1939)에서 노년의 괴테를 직접 인물로 다루었다. 문헌 기록 · 출처 1건
- ·헤르만 헤세영향
헤세는 에세이 「괴테에게 바치는 감사」(1932)에서 괴테를 평생의 독서 대상으로 밝혔고, 『황야의 이리』에는 괴테의 상(像)이 왜곡되는 데 맞서는 장면이 들어 있다. 문헌 기록 · 출처 1건
- ·아바이 쿠난바이울리번역
괴테의 「나그네의 밤노래」를 레르몬토프의 러시아어 역 「괴테에게서(산봉우리들)」를 경유해 1892년 「어두운 밤 산이 졸고」로 카자흐어에 옮겼다. 독일어 원문이 아니라 러시아어 중역을 거친 사실이 판본 연구에서 확인된다. 문헌 기록 · 출처 1건
- ·볼테르번역
괴테는 카를 아우구스트 공작이 루이제 공비 생일 공연용으로 지시한 궁정 작업으로 볼테르의 비극 『마호메트』를 독일어로 옮겼고, 이 번역은 1800년 1월 30일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상연되었다. 실러는 헌시 「볼테르의 마호메트를 무대에 올린 괴테에게」를 보탰다. 문헌 기록 · 출처 1건
- ·장자크 루소영향
카를 해머의 『괴테와 루소』(1973)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남은 루소 독서를 출발점으로 삼아, 괴테의 후기 작품까지 두 사람의 사유가 겹치는 지점을 장별로 추적한다. 1장 「문화적 배경」이 그 배경을 다룬다. 학계 통설 · 출처 1건
- ·오비디우스영향
괴테의 『로마 비가』(1795)는 라틴 연애 비가의 형식을 독일어 2행연구로 옮긴 연작이다. 고든 브레이든은 『오비디우스 수용 편람』(Wiley Blackwell)의 「연작으로서의 연애시」에서 오비디우스 『사랑노래(Amores)』를 '순서를 가진 연애시 연작'이라는 전통의 모델로 세우고,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연작으로 변형되며 이어진 그 전통 안에서 18세기 말 괴테의 이 연작을 새로운 국면의 시작으로 놓는다. 학계 통설 · 출처 1건
같은 자리, 같은 때 — 10명
- 크리스토프 마르틴 빌란트1752–1813
-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1765–1803
-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1770–1815
- 조피 폰 라로슈1771–1807
- 프리드리히 막시밀리안 클링거1775–1831
- 요한 하인리히 포스1775–1826
- 장 파울1789–1825
- 아우구스트 빌헬름 슐레겔1791–1845
- 루트비히 티크1792–1853
- 프리드리히 슐레겔1794–1829
출처 3건